진안군 주천면 자원봉사단(단장 김경남)은 지난 27일 주천면사무소에서 2019년 마지막 회의를 열어 한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내용을 되짚어보고, 2020년 자원봉사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천면 자원봉사단은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해결사가 되어주는 맥가이버 단원으로 2019년 한해 동안 주요활동은 ▲사랑의 집짓기 활동 ▲찐빵나눔봉사 ▲빨래봉사 ▲위기가구 집수리 봉사 ▲연탄지원 및 땔감 나무지원 자원봉사 등 년간 총 30회 이상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2020년 신규 자원봉사활동으로 ▲어르신 섬김봉사(식사제공) ▲취약계층 반찬봉사 등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이와 같은 자원봉사활동은 이웃 주민을 사랑하는 봉사단의 자발적인 의지가 반영되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데, 특히 주천면 자원봉사단은 집수리 및 집짓기 사업에 특화된 봉사단으로 주천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진안군 관내 사랑의 집짓기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면 어디든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어 지역주민의 칭찬과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주천면장(황양의)은 “주천면 자원봉사단을 봉사현장에서만 보다가 한자리에서 보니 다들 천사같이 아름답게 생기셨다”며, “농번기 바쁜 와중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 집수리를 하고, 빨래봉사 및 여러 봉사활동을 하느라 본인의 일은 밤늦게 하는 모습을 보며 주천면 자원봉사단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전하고, "내년에도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