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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새벽 백운에서 제천역까지 대리기사 태워준 사장님께

  • 작성자 : 노윤숙
  • 등록일자 : 2020-07-09
  • 조회 : 1612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 살고있는 현직 대리기사입니다 7월 9일 새벽 충주에서 백운오는 콜을 잡고 도착한곳이 백운농협 근처였습니다 택시불러서 제천으로 나올 생각으로 도착후 제천나가는 큰도로 입구로 나와서 1시간동안 카카오택시를 50번정도 호출했지만 택시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마침 지나가는 승용차도 6대정도 있었지만 손들들고 절을해도 모두 그냥 지나첬습니다 1시간동안 서있으면서 이런곳을 왜 왔을까 후회도 해봤지만 소용없는일이었죠 마침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쪽에서 봉고화물차가 나오길래 손을들었더니 사장님 세워주셨습니다 그래서 제 사정예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리기사인대요 죄송하지만 제천쪽으로 나가시면 저좀 태워주실수 없으신가요?" 하고 물으니 사장님 들에나가시는 중이라서 제천은 안간다고 하십니다 저는 "여기서 1시간동안 택시를 호출해도 안잡혀서 그러니 택시다니는 곳까지만 부탁드립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사장님 일단 타라고하시네요 이곳은 택시도 없고 버스도 늦게 나오는 지역이라 택시타기 힘들거라 하셨습니다 염치불가하고 일단 차에 탔습니다 사장님은 이곳은 택시타기 힘든 지역이니 제천역까지 태워주신다는 말씀에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해서 기름갑이라도 하시라고 2만원을 드리니 안받으신다고 돈줄려면 여기서 내리라고 하시네요 제천역에 내려서 담배라도 사드린다고 하니 한사코 됐다고 안받으신다고 하셔서 염치없게 절만하고 내렸습니다 조치원행 열차에 몸을싣고 가고는 있지만 사장님 차번호도 못봤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 대문에 제천역까지 17키로를 태워다 주시고 들에가신다고 가셨는대 지면으로나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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