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운영원칙

자유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민원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게시되는 반복글/도배글 및 개인정보가 포함된 글, 개인신상 관련 글은 삭제되고 있습니다.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은 하지 않습니다.

내용 더보기 군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국민신문고] 코너를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반복적인 게시물(동일인 또는 동일인이라고 인정되는 자가 똑같은 내용 또는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등록한 게시물),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이 있는 게시물, 개인정보가 포함된 글(주민등록번호, 집 주소, 은행 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신용카드번호, 법인번호 등), 특정인을 알아볼 수 있는 사진 또는 영상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불법유해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새옹지마塞翁之馬

  • 작성자 : 김재환
  • 등록일자 : 2022-09-19
  • 조회 : 423

새옹지마塞翁之馬

옛날 중국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름 대신에 변방에 사는 늙은이란 뜻의
새옹이라 볼렀다.
그 새옹은 아들과 함께 말을 기르는 게
생활이요 즐거움이었다.
어느 날 그가 기르던 말 가운데 제일 용맹스러운
말 한 필이 고삐를 끊고 어딘 가로 달아나 버렸다.
이에 아들은 날 마다 그 준마를 생각하며 한숨으로 지냈다.
그러자 하루는 새옹이 아들에게 이렇게 위로하는 것이었다.
˝아들아, 크게 슬퍼 할 필요가 없다. 이 세상의 모든 화복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빙빙 돌아다니는 법이니라.
지금 말을 잃은 불행이 나중에 오히려 행운이 될지
누가 알겠느냐 ?
반대로 지금 네가 행운을 맞이하여 크게 기뻐한다고 해서
그 행운이 언제까지나 계속 되겠느냐 ? 그게 도리어
재앙이 될 수도 있단다.
그러니 순리에 따르며 살아가자꾸나,, 아버지의 말을 들은
아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준마가 수십 필의 야생마를 끌고
새옹의 집으로 돌아왔다.
새웅과 아들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잊어버린 줄 알았던 말이 돌아 왔을 뿐 아니라 다른
말을 수십필 얻었으니 얼마나 기쁘겠는가 ? 그르든 어느 날
아들은 준마가 데리고 온 야생마를 길들이려고 하였다.
그러다가 그만 야생마에서 떨어져 한쪽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찾아와 걱정을 하자 새옹은 조금도
걱정하지 않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걱정 할 것 없습니다. 말에서 떨어져 죽지 않은 것만도
천만 다행 지요. 그게 오히려 큰복이 될지 누가 압니까 ?
모든 건 하늘 뜻에 맡기는 수 밖에요.
그로부터 몇 달 뒤 북쪽 오랑캐가 쳐들어와 마을
젊은이들을 모두 끌고 갔다.
그런데 말에서 떨어져 한쪽의 다리를 못쓰게 된 새옹의
아들은 끌려가지 않았다.

목록
  • 메뉴 관리부서 : 행정복지국 행정지원과 정보통계팀
  • 연락처 : 063-430-2511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배너모음
배너모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