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개실(開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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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01-09-28
- 조회 : 1179
군내에서 유일하게 금(金)이 채굴된 마을이다.
왜정시대(倭政時代)에 일본인들이 들어와 많은 금(金)을 채굴해 갔는데 그때 금광(金鑛)에서 일하던 남씨(南氏)
정씨(鄭氏)등 다섯 사람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이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부귀산(富貴山) 등성이 병풍처럼 둘러 싸인 높은산 아래 자리잡은 부락으로서 마치 우물안에 갇혀있는것 같은
을이었기 때문에 골짝문을 활짝 열어서 문명세계와 통해보겠다는 염원으로 처음에는 개곡(開谷)이라 칭 하였다
가 그후 해가 거듭되면서 마을 주위의 수림(樹林)이 울창해지고 각종 열매가 많이 열리게 되면서 임산자원이
풍부해지자 다시 개실(開實)이라 고쳐 불렀으며 근래에와서 아랫마을 활인동(活人洞)과 합하여 개활곡(開活谷)
이라 칭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