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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진안고원 산마늘 밀식재배 실증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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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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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산마늘 밀식재배 실증시범사업 추진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진안고원의 기후적 특성을 이용하여 산마늘 실증시범 재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화 소득화 작목 발굴을 위하여 다양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농가 확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산마늘은 명이나물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고랭지 작물이다. 겨울에 싹이 트고 초봄(4월초~ 5월중순)에 수확을 하는 작물이다. 본격 농사철이 시작하기 전에 소득화가 가능하다.

산마늘은 기존 마늘처럼 가을에 파종하여 초봄에 수확하는 작물로 토양이 비옥하고 약간 그늘진 곳을 좋아한다. 여러해살이 식물로 뿌리와 씨앗으로 번식하고 한번 심어 놓으면 10년이상 수확이 가능하다.

산마늘은 봄에 잎이 2~3장 올라오면 1장만 수확하고 1~2장은 양분을 만들어 꽃을 피우고 다음 해를 위한 양분을 뿌리에 저장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마늘을 밀식재배하여 격년제로 잎 2~3장을 한 번에 수확하고 다음 해에는 수확을 하지 않는다. 수확작업의 노동력이 절감되면서 수확량이 증가하는 재배법이다.

진안 부귀면의 이길*농가는 “작년 가을에 강원도 산마늘 종근을 파종하여 올해에는 종자를 수확하고 내년 봄에는 산마늘을 수확할 계획이다. 산마늘은 15,000원/kg 내외로 5kg/3.3㎡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