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EM) 실생활에서도 적극 활용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EM)이 군민들의 일상 생활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균들을 조합·배양한 친환경 미생물을 일컫는 말이며, 농작물의 생육 촉진 외에도 음식물 악취제거, 수질 정화 작용 등에도 효과적이다.

성수면 소재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문명희원장은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퇴비를 만들어 텃밭을 가꾸고, 친환경 세제로 사용하면서 환경을 지킨다는 보람을 느낀다.” 면서 “원내를 청소하고 소독하는데 사용하면 아이들이 질병에 저항성이 높아져 병에 잘 걸리지 않고, 특히 아토피와 모기물린 곳에 발라 효과를 많이 봤다.” 고 말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진안군민들이 유용미생물을 실생활에 활용하여 청청진안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미생물 배양센터를 증축하여 원활하고 지속적인 미생물 공공급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한편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주중(월~금)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미생물을 공급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