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신설
= 진안군, 진안군한의사회 업무협약(MOU) 체결 =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어르신의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치매관리체계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6월 30일 진안군한의사회와‘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50명을 대상으로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한의치매예방치료를 군비로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치매조기검진 진단검사상 경도인지장애 판정자 및 치매선별검사상 인지저하자,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자로 선정하며,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6개월간 치매한의표준임상 진료지침에 의거한 한약 및 침구 치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협약 한의원은 진안읍 ▲백제한의원 ▲마이한의원 ▲용담한의원 ▲진안원광한의원 등 4개소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하여 각 한의원에 배정하며, 사업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인지선별검사(CIST), 노인우울척도(SGDS), 만족도 조사 등을 한의원과 치매안심센터의 협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 밖에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및 조기검진 ▲사례관리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비지원 ▲인지건강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지원 ▲ 인공지능 AI 빠망 돌봄인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수(전춘성)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으로 익숙하고 경험치가 높은 전통 한의치매예방사업을 신설하여 치매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어르신의 삶의 질이 향상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신설 저작물은 "자유이용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