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수님.

  요즘, 각 지방별로 관광개발에 사활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안군에서도 마이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산은 도립공원이어서 큰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발상의 전환을 하여서 도립공원이 아니어서 허가가 상대적으로 용이할 수 있는 진안군 구봉산에서 운장산까지 잔도와 케이블카를 개설할 것을 제안해 봅니다.

  잔도는 중국의 장가계나 화산에 개설되어 연간 수천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충북 단양군에서 남한강 강변에 잔도를 개설하여 관광객을 끌여들이고 있습니다. 처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잔도를 진안군이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충북 단양군의 남한강 잔도입니다.

http://www.dydailynews.com/sub_read.html?uid=3800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121_0000208908&cID=10806&pID=10800

  중국 장가계의 잔도 입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346560&memberNo=666209&vType=VERTICAL

제가 제안하는 잔도 노선은 1차 사업

1.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675(구봉산 만남의 광장) -> 구봉산 첫번째 봉우리 아래까지 케이블카 800미터

2. 첫번째 봉우리 -> 구봉산 정상, 잔도와 기존의 구름다리 (1.2 km)

<안전성을 고려하여 중국처럼 콘크리트 잔도를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리잔도도 일부 구간 포함>

향후, 구봉산에서 운장산까지 2차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겠지요.

  구봉산 잔도의 장점은 높은 곳에서 용담댐을 조망하는 것이 되어서 충북 단양의 남한강 잔도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니다. 케이블카와 잔도를 합하여 입장료를 1만5천원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중국 장가계 잔도 입장료는 40달러라고 합니다)

  구봉산 잔도를 관광한 사람들은 자연히 진안군의 마이산에도 관광을 할 것이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관광한 사람도 진안군으로 끌어들이거나, 또는 진안군에서 관광을 한 사람들이 1박하고 전주로 넘어간다면 자연스럽게 수학여행 코스가 될 수 있겠지요.

  또한, 중국인 여행자를 끌여들일 천혜의 관광 자원으로서, 충북 단양의 남한강 잔도보다는 전북 진안의 구봉산 잔도와 마이산 관광이 더욱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군수님께서 잘 검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귀하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 진안 관광자원 개발에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구봉산 케이블카 및 잔도 개설 등의 관광개발은

마이산 거점 관광개발 사업의 진행 정도를 감아하여

향후 구봉산 종합개발계획 수립시 관광객 추이 및 관련 전문가

그리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 타당성 및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항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