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회복지직의 사무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문수 (사단법인 농촌복지센터 대표)

  본인은 전북 진안군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사업가입니다. 본인이 진안군청 열린군수실 소통의 장 코너에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진안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한 가지 건의 드리고자 합니다.

  전북지역 공무원의 현황을 살펴보면 14개 시·군 전체 공무원은 1만3,955명(현원)으로 이 중 사회복지직은 826명, 5.9%이며, 이중 5급 사무관은 전주시 3명, 군산시와 익산시 각 2명 무주군 1명, 고창군 1명으로 0.6%에 불과합니다.(전북도민일보, 2014. 2. 27.)

  진안군에 사회복지직 사무관이 필요한 이유는 첫째, 진안군정에서 사회복지 담당 업무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강화와 전문성 확보가 절실합니다. 특히 복지행정의 전문성을 높여 효율적인 예산배분과 사업관리가 필요합니다. 둘째, 사회복지직 공무원제도가 어느덧 20년 이상 넘은 만큼 사무관 인사를 배려해야 합니다. 셋째, 현 정부의 복지전달체계 구축방향에 적응할 수 있는 총괄 조정 능력과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복지서비스 구축이 필요합니다. 넷째, 진안군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계획 수립과 조정 업무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특히 진안군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찾고 지역사회복지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합니다. 또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개인적 잠재능력과 지역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합니다.

  본인이 건의한 내용이 다음 인사정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단순히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위한 것이 아닌 진안군 지역발전을 위해 건의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문수 대표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다각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