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협의체 마을복지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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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자 : 2021-04-13
  • 조회 : 187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가 7일 2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갖고 마을복지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3월 거동불편 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매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마을복지의 첫 발을 떼었으며, 후속 사업 발굴을 논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제안한 암환자 등 저소득 중증환자 위문, 노인 등 취약계층 식사 제공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기준, 사업추진 방법, 사업비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였다. 암환자 등 중증환자 위문은 3,0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입, 15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이 위문금을 전달하고 빠른 회복을 응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취약계층 식사지원 사업은 2,640천원의 사업비로 이장 등 마을대표자에게 4인 식사권을 제공하여 거동불편 노인 등과 식사 전후 나들이, 장보기, 행정업무 처리 등의 일상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연간 이용자는 264명이다.

 

특히, 이번 마을복지사업은 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추진하여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 공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면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의체는 진안군이 추진하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동체가 스스로 임지고 해결하자’는 흰구름 공책 만들기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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