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홍삼축제&마이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작성일 : 2015.11.11 조회수 : 2081

10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 2015 진안고원홍삼축제 & 제21회 마이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만추(晩秋)를 만끽할 수 있는 시기에 열려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한 단풍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안 홍삼축제 추진위원회와 진안문화원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가득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둘째날 남부 부부시비탑에서 은수사까지 진행된 태조 이성계 몽금척 퍼레이드와 금척무 공연은 시대를 재현한 장면을 연출해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같은 날 펼쳐진 제1회 트로트코리아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관객들이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몰려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관객들은 오승근, 김혜연, 송대관, 하춘화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공연 내내 환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10월 마지막 날, 진안고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셋째날 진행된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부스에는 맛있는 김치를 담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체험에 나선 이항로 진안군수는 다른 체험자들과 함께 직접 김치 양념소를 만들기도 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제1회 진안홍삼배 뷰티보디빌딩대회에서는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경연을 펼쳤다.

 

또, 행사 기간동안 홍삼캐릭터 빨간 망아지 ‘빠망’ 인형탈을 쓴 도우미가 행사장에서 활약했는데 어린이들의 축제에 대한 관심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마이돈 테마공원 위쪽으로 설치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애완 돼지도 자칫 흥미를 잃을 수 있는 어린이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또한 홍삼 초코파이, 홍삼 와플 등 다양한 음식은 달콤한 향기로 지나가던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3일간의 대장정은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적극적인 홍보와 진안군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이번 축제는 큰 문제없이 마칠 수 있었다. 진안군수는 행사기간 부쩍 차가워진 바람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앞으로 더 나아지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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