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일 2차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진안의 4대 축제(고로쇠, 꽃잔디, 수박, 홍삼)에 대한 2016년 성과보고와 2017년 진안 축제 개최시기․명칭을 결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4대 지역축제의 축제위원장들이 직접 성과와 결과를 설명하며 개선사항 및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이 됐다.
특히 올해부터 축제담당부서가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축제 발전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개최된 지역축제에 대한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하여
진안 홍삼축제('17.10.12~16)와 원연장 꽃잔디 축제('17.4.21~23)의 시기를 조정하였으며,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17.3.11~12)와 진안고원 수박축제(’17.8.5.~6)로 명칭을 변경하여 2017년 지역축제를 예년보다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축제심의위원장인 이항로 진안군수는 "작년에 신설된 축제담당부서를 중심으로 지역축제가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심의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축제를 통해 진안군에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이는 희망찬 진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