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진안고로쇠가 자꾸자꾸 생각나”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위원회는 19일 오후 주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남귀현 위원장을 비롯해 축제 위원 20명, 군청, 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차 총회에서는 축제의 기본계획과 예산 집행 계획 등 축제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민화합형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역개발형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또한, 참여프로그램 및 먹거리 확대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진안고원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총회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가 이루어졌다.

남귀현 고로쇠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읍·면민 뿐 아니라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오늘 총회 의견을 반영하여 매년 찾고 싶은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3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는 다가오는 봄 3월 11일~12일 이틀간 주천면 대불리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남녀노소 즐기는 고로쇠를 주제로 하여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