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은 오는 10월 18~21일 열리는 '2018 진안홍삼축제'에서 꽃등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진안군청 전경 모습. 2018.02.13.(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전북 진안군은 오는 10월 18~21일 열리는 '2018 진안홍삼축제'에서 사용할 꽃등을 제작하고자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지역특산물 상품화 및 전통기술습득' 분야다. 

 군은 진안의 대표 특산물인 홍삼을 갖고 지난해 개관해 운영되고 있는 마이산 명인 명품관의 한지명인들의 지도로 홍삼축제에 사용할 홍삼 꽃등을 만들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6명이며, 군은 참여자를 선발해 오는 3월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근무는 1일 6시간 근무로 주 4일(화∼금)간 실시될 계획이며, 참여자에게는 올해 시간 당 최저임금 7530원과 간식·교통비 일 5000원이 지급된다. 65세 미만자의 경우 주 30시간,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이내 근무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의 100% 초과)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진안군청 문화체육과 축제팀(063-430-2391)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축제인 홍삼축제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