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4일 영암 왕인문화축제에 이어 두 번째 벤치마킹지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 다녀왔다.

이번 벤치마킹은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 홍삼콘텐츠, 운영총괄, 살먹거리 분과 위원들과 홍삼연구소, 전북인삼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벤치마킹을 실시한 이유에 대해 유경종 추진위원장은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펼쳐지는 ‘제14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현 문체부 유망축제로 건강을 테마로 한 축제라는 점에서 진안홍삼축제와 유사하고, 1978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축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한방문화축제를 벤치마킹한 추진위원들은 대구 동성로 약령길을 중심으로 약령산책길, 령바람길, 한방 문화길 등의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축제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대구한방문화축제의 한방 족욕, 테마한약재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을 벤치마킹하여 진안홍삼축제에서 홍삼사포닌 버블탕과 마이산을 바라보며 하는 홍삼 족욕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진안홍삼축제는 바쁜 일상 속 현대인의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추진위원들은 “올해 더 완성도 있는 홍삼축제를 만들기 위해 우수축제 벤치마킹을 다니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홍삼축제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즐겨라 진안! 마셔라 홍삼! 달려라 청춘!’을 주제로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