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19 진안홍삼축제의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지역일자리사업비 43,200천원을 확보하고 지난 4월 8일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4명의 참여자들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작업하며 군 관계자와 전문가가 오랜 기간 상의하여 홍삼의 건강함을 상징하는 빨간색 배경에 진안군의 마이산과 금척을 넣은 파우치(작은 가방)를 제작하기로 하였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재료비와 인건비 등은 전액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비로 충당된다.

이 사업의 참여자는 “비록 서툰 솜씨지만 제가 만든 파우치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고마울 것 같다.”며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 체험을 통해 전통공예도 배우고,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사업은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사업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일자리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기대가 크다 ”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토대로 진안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홍삼축제뿐만 아니고 진안군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 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