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2일 3년 연속 문체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담양대나무 축제에 군 관계자와 함께 다녀왔다.

이번 벤치마킹을 다녀온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는 인삼재배농가, 홍삼가공업체, 홍삼판매업체, 유관기관 단체장, 홍삼연구소, 전북인삼농협 관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들로 2019 진안홍삼축제를 꾸려갈 주인공들이다.

벤치마킹을 실시한 이유에 대해 유경종 추진위원장은 “전남 광양군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1회 담양대나무 축제는 현 문체부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지역문화를 잘 융합한 축제로 알려져 있고, 오랜 역사를 가진 축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담양대나무축제를 벤치마킹한 추진위원들은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중심으로 별빛레이저, 뱀부프러포즈, 지역문화인 대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축제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추진위원들은 “올해 더 완성도 있는 홍삼축제를 만들기 위해 우수축제 벤치마킹을 다니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홍삼축제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을 주제로 마이산 북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