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4 수요일- 클로렐라로 키운 여름 배추 아삭아삭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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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자 : 2019-07-24
  • 조회 : 239

클로렐라로 키운 여름 배추 아삭아삭 맛있어요 ”

 

 

진안군에서는 새소득작목 및 틈새작목으로 여름배추를 시범 재배하여 이번주부터 진안로컬푸드(전주 호성동)에 본격 출하한다.

 

여름배추는 해발 700미터 이상인 강원도에서 안정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품목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가 쉽지 않았다. 이번 진안 오동실마을(이장 최미희)에서는 친환경 클로렐라제 처리를 하여 여름배추를 안정적으로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5월중순부터 10일 간격으로 4회 정식하여 다음주부터 추석전까지 출하하며, 포기당(3kg 내외) 3,300원에 진안로컬푸드에 납품 한다.

 

친환경 미생물제인 클로렐라로 재배한 배추는 줄기와 잎이 단단하면서 아삭하고 저장성이 우수한 특성이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름배추의 문제점인 무름병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진안지역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여름배추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배추를 재배한 최미희 농가는 “주위에서 여름배추는 어렵다고 말렸는데 클로렐라를 주1회 정기적으로 처리했는데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또한, 클로렐라 상추, 가지도 품질이 좋아 로컬푸드에 납품하는데 반응이 좋아서 흥이 절로 난다.”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여름배추가 진안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면 진안의 틈새작목으로 소득화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시설투자 없이도 고랭지 기후 특성을 활용한 품목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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