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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수요일- 진안고원 여름사과 본격적인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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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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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여름사과 본격적인 출하

-국내육성품종 ‘썸머킹’시장 확대 기대-

국내에서 육성한 여름사과, ‘썸머킹’이 지난주에 첫 수확 후 8월 초부터 진안 로컬푸드에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다. 진안군에서 출하된 여름사과를 소비자가휴가 시즌에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사과는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편이고, 그 새콤한 맛 때문에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과일이다. 특히, 이번에 출하한 여름사과 ‘썸머킹’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하여 4~5년 전부터 농가에서 재배중인 품종이다. 또한, 기존 여름사과 특유의 떫은 맛은 줄이고 새콤한 맛이 일품인 사과이다.

썸머킹을 재배하는 안재화 농가(진안군 상전면)는 “썸머킹은 소비자가 찾는 가장 완벽한 여름사과라고 생각한다”며, 크기와 맛에 대하여 자부하였다. 특히, 7월에 출하되어 농가 소득 향상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며, “2kg 포장으로 진안 로컬푸드에 출하 중인데, 이미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구매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 더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썸머킹은 기존에 유통되는 아오리보다 맛과 크기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진안 기후에 더 적합한 국내 육성 품종을 더 보급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