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程川面)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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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01-09-28
- 조회 : 2796
백제시대에는 물거현(勿居縣)의 지역이었고 1313년
고려 충선왕때에 용담현으로 고을 이름이 된 용담현 지
역이었다. 용담현의 남현으로 있다가 1895년에는 용담
군의 일남면과 이남면의 지역이 되었으며 1914년 3월
1일에 일남면과 이남면이 통폐합되어 진안군 정천면이
되었다.
정천(程川)이란 면의 이름은 용담 삼천서원의 이름에
서 비롯되는데 정자천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95년 용담군 일남면은 모산(慕山), 두산(斗山), 용
산(龍山), 갈산(葛山), 봉산(鳳山), 학산(鶴山) 등 6개 동리의 21개마을이었다. 즉 두곡리. 여의곡.
망덕리. 모곡. 장암리. 갈두리. 궁동. 농산리. 신기리. 호학동. 시변리. 용암동. 봉암동. 상조림리.
쌍암리. 학동. 마조리. 무거리. 노현리. 갈거리. 조포리 등이 있다.
용담군 이남면은 구룡(九龍), 망화(網花), 신평(新平), 운룡(雲龍)의 4개 동리 11개 마을 이었다.
이포리. 척금리. 오리목리. 청안리. 운암리. 상신연리. 하신연리. 평은리. 세동리. 불노티리.비대리
등 이었다.
1914년에는 정천면이 되면서 구룡리, 망화리, 용평리, 모정리, 갈룡리, 봉학리등 6개리를 두고 면
사무소는 모정리 두곡리의 일남면 시절 면청사를 사용하면서 지금의 신촌마을에 면 청사를 건축, 이
전했다가 1960년도에 갈룡리 농산마을로 청사를 이전하고 다시 1985년 양촌의 현청사로 이전했다.
정천면의 명칭의 유래는 중국 사부자중의 한준인 정자의 이름을 붙인 정자천에 연유하여 정천면이
라 이름 지어진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운장산은 정천, 부귀, 주천의 3개면 그리고 완주군과도 경계를 이루고 있는 큰 산인데 특히 정천면
과는 깊은 관게를 가지고 있는 이고장 진안의 거봉이다. 운장산으로 인해 이고장의 유서깊은 사찰
천황사, 내원사와 오성대등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