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리 산주(散珠) 마을

  • 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23-05-22
  • 조회 : 1476
  • 읍면

    성수면

6. 도통리 산주(散珠) 마을

① 유래와 역사

산주마을의 이름은 구슬을 뿌린 것 같이 명당 집터가 많다해서 산주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한자의 흩어질 산(散), 구슬 주(珠)자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마을은 흩어진 구슬자리인 양지뜸, 음지뜸, 거사곡, 짚은골, 영당골에 집들이 있고 과거에는 새터에도 집이 있었다고 한다.

처음 마을이 자리하던 곳은 마을 앞의 작은 하천(도통천)을 지나면 나오는 들판이었다. 그런데 그 마을자리에서는 가마 바위가 마주보였고, 가마 바위는 화기를 품고 있는 것이라 마을에 화재를 불러왔다고 한다. 그래서 주민들은 가마 바위를 등지고 있는 현재의 마을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현재 가마 바위는 숲이 우거져 있어 보이지 않고 마을을 형성하던 자리는 모두 논으로 바뀌었다. 이 논에는 당시 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던 우물이 곳곳에 있었으나 경지정리를 하면서 사라졌다. 현재 산주마을의 앞산을 ‘뒷느들’ 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가 이에 기인한다.

 

② 지명

  ◦ 산주(散珠) : 성수면 도통리 소속의 자연마을로 구슬이 흩어진 것처럼 집 자리가 형성되었다.
  ◦ 가마바위 : 산주마을 뒤편으로 있는 매봉재 너머에 있는 바위로, 과거 가마바위가 마을에서 마주보여 화재가 나고 안 좋은 일이 일어나자 마을의 자리를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가마바위는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 거사곡 : 산주마을의 동북쪽에 자리한 골짜기로 ‘안골’이라고도 한다.
  ◦ 각골 : 산주마을의 동족에 있는 골짜기로 49번 폐도로가 남아있다.
  ◦ 뒷느들 : 마을의 앞산을 부르는 이름.
  ◦ 뛰안날 : 큰 양지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의 날등을 부르는 이름. ‘땟날’ 이라고도 부른다.
  ◦ 매봉재 : 마을의 북쪽에 있는 산.
  ◦ 무적골 : 산주마을 북쪽에 있는 골짜기.
  ◦ 보또랑 : 음수동 저수지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마을의 뒷느들 아래로 흘러가는데 수량은 많지 않으나 보가많이 있어서 부르게 되었다. 경지정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옻나무보, 밤나무보 등이 있었다.
  ◦ 비네바우 : 바위의 모양이 비녀와 닮았다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
  ◦ 비네바우모퉁이 : 산주마을의 양지뜸에서 안골로 가는 길의 모퉁이를 지칭한다.
  ◦ 사자봉 : 산주마을의 음지뜸의 뒤편(북쪽)에 있는 산으로 그 모습이 사자와 흡사하다고 하여 사자봉으로 불리게 되었다.
  ◦ 새터 : 산주에서 중평으로 가는 길에 있는 정자나무 인근을 부르는 말로, 과거에 몇 집이 살았다고 하며 회관이 있는 마을 중심과 사이(새)를 두고 형성되어 있어 새터라고 부른다.
  ◦ 서당골 : 큰양지에 있는 골짜기로 과거 서당이 있었다고 하며, 지금은 맥이 끈긴 산신제를 지냈던 곳이라고 한다.
  ◦ 송산 : 연안 송씨 중종산이라고 하여 부르는 이름.
  ◦ 송산골 : 송산에 있는 골짜기.
  ◦ 송산들 : 송산 앞뜰을 부르는 말.
  ◦ 양지뜸 : 산주마을의 북쪽 지역을 가리키며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고 하여 이름 지었다.
  ◦ 영당골 : 산주마을의 남쪽에 있는 골짜기. 큰 영당골과 작은 영당골이 있다.
  ◦ 안골 : 거사곡의 다른 이름으로 마을 안쪽으로 있는 골짜기라고 하여 붙은 이름.
  ◦ 음지뜸 : 산주마을회관 인근 지역을 부르는 이름.
  ◦ 정골 : 큰양지에 있는 골짜기 중 하나.
  ◦ 짚은골 : 산주마을 북쪽에 있는 골짜기. 깊은 곳에 있다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함.
  ◦ 큰양지 : 마을 서쪽에 위치한 산을 부르는 이름.
  ◦ 할미골 : 마을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고마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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