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면 원월포(元月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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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01-09-28
- 조회 : 1308
옛날 백제때에 물을 따라 이동해 왔던 최(崔)씨가
이곳 기름진 옥토(沃土)에 정착하게 되면서부터 마을
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옛날 이 곳에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할 무렵에는 냇
물이 이 곳을 둘러싸고 흐르고 있었다.
마치 그 형국(形國)이 달덩이 같은 섬 처럼 보였다
하여 마을이름을 "월포(月浦)"라 부르고 오늘에 이르
고 있다는 것이다.
월포의 뒷산은 꼭 지봉으로 튼튼하게 서있어 인심
또한 건세한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고산골이 구름위에 우뚝 솟아 있고, 남쪽에는 큰 강이 곤방으로 부터 들어와 양생방으로
나가니 자손이 번창하고 크게 길하며 화목하는 터이다. 서쪽은 나비가 벽에 붙어있는 명당이 있고, 남
쪽으로 황우가 물을 건너는 명당이 있으며 동쪽에는 맹호출림형의 명당이 있다.
큰 강이 흘러와 금강포가 되어 거울과 같이 맑은 수심을 이루는 경치가 일품이라 아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