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면 금평(金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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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01-09-28
- 조회 : 1577
이 마을은 지금으로부터 약 2백60여년 전에 은진 송씨
(恩津 宋氏)가 이곳에 정착하게 되면서부터 마을이 형성
되기 시작하였다.
지금도 이 마을 주민의 70% 이상을 송(宋)씨가 차지하
고 있다. 1972년 새마을 초창기부터 새마을 단합도(團合
度)가 높은 마을로서 최초의 자립 마을이기도 하다.
금평 마을은 서쪽으로 뒷산이 막아 있고 우선룡에 천
을방과 태을방에 귀인봉이 구름위에 솟아 있으니 귀인이
나오는 마을의 터이다.
또한 건방에 산이 높으니 수명장수하는 터이다. 음광
방에는 금산이 있어 금수가 상생이 되었으며 북방은 수등이 되어 있어 명예를 얻을 수 있는 터이다. 터
는 배형이라 샘을 팔 수 없으며 식수 관계로 많은 세대가 거주할 수 없다.
양생방에서 물이 오고 산이 모여 절하는 격이니 인심이 온화하고 화목한 터이다. 이처럼 물이 모여들
고 산이 절하는 명당은 식록이 풍족하고 국록을 얻는 사람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