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면 원주평(元珠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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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01-09-28
- 조회 : 1514
마을 앞에는 금강(錦江) 상류인 신전천이 흐르고
있으며 또한 주평국민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옛날 한양에서 "구슬"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모여
든 사람들이 이곳에 정착하게 되면서부터 마을이 형
성되기 시작하였다.
그 때부터 이 곳을 "구슬고개"라 부르게 되었는데
행정구역 개편당시 1968년 원주평(元珠坪)이라 개칭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마을 뒷산에는 약1.8m의 우뚝솟은 큰 바위가 있는
데 마을 주민들은 옛부터 이 바위가 이 마을을 지켜
준다는 전설이 있다.
구슬개 마을은 뒤의 산이 꿰어놓은 구슬과 같은 연주(連珠)의 산세로 내려와 학교 터를 만들었으며,
대지의 명당이다. 이양권평혈로 일성에 응하였다. 혈은 정(丁)혈인데 크게 재물을 모으고, 높은 관직
에 오르는 터이다.
구슬개는 산줄기가 인건방에 모여들어 서로 조아리고 지건방의 산세가 음기하였으며 문곡방으로 물
이 흘러나가 임금과 신하가 모여 있는 형국이다. 산과 물이 서로 대하고 수려하게 모여 들었으니 어진
사위를 얻을 터이며, 또한 천명이 피난을 할 수 있는 터이기도 하다.
관왕방에 물이 모여들었으니 큰 부자가 나오며 자손은 총명, 준수하다. 장원급제하는등 크게 좋으며
번창하고 삼정승이 나올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