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협의체, 마을복지 특화사업 추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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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자 : 2022-07-14
  • 조회 : 620

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가 마을복지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논의 사항은 두 가지로 ‘노인 등 취약계층 식사제공사업’과 ‘부부교육’이다. 식사제공사업은 협의체가 지난 해 관내 식당 4개소를 협력기관으로 선정 후 추진한 사업으로 마을별 3회, 각 4명씩 정겨운 한 끼를 나누도록 했다. 올해는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기존 마을별 추진에서 법정리별 또는 마을합동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여 1회 이용인원도 4명에서 8~20명으로 확대하였다. 부부교육은 2박3일 일정으로 5가구를 부부교육전문기관에 위탁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는 가정의 중심인 부부간 소통증진, 상호작용 확대를 통해 화목한 가정의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노인, 장애인 중심의 복지서비스 이용대상을 전 주민으로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에 편안하게 문을 열어 놓을 수 있도록‘현관 방충망 설치지원사업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협의체는 이를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 욕구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주민의 욕구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한편, 협의체는 주민자치센터와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8일‘주민자치 문화예술 한마당’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후원자, 자원봉사자 모집, 지원이 필요한 주민 발굴 등 마을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희곤 위원장은“지난 해 민관협력을 통한 마을복지사업의 기반을 조성했으니, 올해는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자.”며 협의체의 역할과 활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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