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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운일암 반일암 캠핑장 좋던데요..

작성자 : 정경아
등록일자 : 2014-06-17
조회 : 1408

구분

이메일
hera147@daum.net

지난 주 운일암 반일암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무료시설인데 반해 수도시설도 잘되어 있고, 공기도 맑아서 아주 기분좋은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헌데 지금이 캠핑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저녁이 되었는데도 가로등에 불 하나 밝혀 주지 않더군요. 이제나 저제나 불을 밝혀 줄까? 기다렸건만 끝내 가로등 불빛은 점등되지 않더라구요.

물론 캠퍼들은 휴대용 라이트를 갖고 다니긴 하지만, 가로등이 곳곳에 있는데도 밝히지 않는건 유명무실한 정책아닌가 싶네요.

관리소에 문의라도 해볼까?하다 괜히 오버하는 것 같아 관두었네요.

저희가 거의 마지막에 자리를 정리하고 캠핑장을 떠나왔는데 수돗가 옆에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가신분들이 다반사더라구요.

남편과 제가 일일이 치우느라 좀 힘들었네요.

캠핑이 대중화된 이 시점에 깔끔한 마무리도 우리의 몫이 아닐까?싶네요...^^

[ 답변 ] 운일암반일암 야영장관리

담당부서 : null
등록일 : 2014.06.24 00:00:00

○ 우리 진안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리고 주변청소까지 해 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 찾아주신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는 1990. 12월에 지정되어 여름철 시원한 계곡으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 운일암반일암 관광지 운영기간은 예산, 인력등을 감안하여 피서객이 몰리는 매년 6월말부터 7주간(2014년의 경우 06.28~08.17)만 주차 및 청소요원 등을 곳곳에 배치하여 운영되고 가로등 또한 군 재정여건상 운영기간만 점등됨을 알려드리오니 불편하셨더라도 십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관광객들이 다녀간 자리에 대해서도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운영기간에 중점적으로 배치되어 관리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을 느끼셨으리라 판단됩니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운영기간 외에는 평일 및 주말 전후로 계곡주변을 청소하기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말씀 드립니다.

○ 우리 모두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국민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