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아이들 소리가 납니다.
아침, 학교 셔틀버스를 타려고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모두 8시 10분이 되니 모여듭니다.
오랫만에 마을의 일상을 만나는 것 같아 비가 오고 난 후의 깨끗한 파란 하늘만큼이나 마음도 환해졌습니다.
반가움, 염려...
복잡한 마음으로 개학을 지켜보고 있는 오늘입니다.
궁금하여 지역아동센터에 가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사회적거리유지라고 하는 거리 감각이 없어
어깨에 노란 날개들을 달고 ' 이 정도 거리는 떼어야 되~' 라는 거리 감각을 익히고 있는 중이네요.
야외활동에서도 한번 노란 날개 달아보고,,
실내에서도 노란 날개 달아보고...
학교 방과후 4~6학년 교실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활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참 답답할텐데.... 어떻든 잘 착용하고 환경에 적응하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짠해 옵니다.
학교 개학이 문제없이 잘 유지되어 농번기인 요즈음 우리 농촌 마을 공동체가 잘 운영되어져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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