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을 완성해 주세요

  • 담당부서 : 동향면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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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자 : 2020-09-11
  • 조회 : 226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다시 중단 된지 2주일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 할머니 학생들이 집으로 가 계신 텅 빈 교실에는

할머니들의 붓으로 색칠해서 마무리가 끝나야 할 작품들만 남아 있습니다. 

 

 

마을회관도 문 닫혀 있고,  집에서 tv를 보면서, 내 밭을 오고가는 일상입니다. 

긴 비로 인해 고추 수확도 줄었고,,,  

이제 겨울 김장에 나갈 배추들이 밭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면 도시에서는 특히 마음 껏 걸을 수 있는 개인들의 자유로운 공간들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곳 농촌은 도시에서 집에 꼼짝없이 있어야 하는 엄마와 3살이 안된 아기가 집 마당에서 놀고 있는

장면들이 가끔 눈에 띕니다.  새로운 풍경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어서 호전되어 교실에 소수라도 모여 먼 책상 사이로 이야기도 하고,

붓으로 색칠도 하고,

또 까먹어 버린 장구 장단도 외으려고 애써보는 일상이 다시 돌아 왔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게시내용 문의 : 동향면 총무 ( ☎ 063-430-8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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