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상세정보
은수사의 청실배나무는 나이가 약 64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5m, 가슴높이의 둘레는 2.48m임. 나무의 모습은 커다란 줄기 하나가 위에서 네 줄기로 갈라져 위부분을 떠받치는 듯한 특이한 모습을 하다가, 다시 두 줄기가 서로 붙은 후 여러 갈래로 갈라져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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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청실배나무는 조선조 태조 이성계가 명산인 마이산을 찾아와 기도를 마친 뒤, 기도를 원만히 마쳤다는 증표로 씨앗을 심은 것이 터 자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이곳 주민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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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마이산의 은수사를 중심으로 태조의 업적을 기리고 명산기도에 얽힌 전설을 기리기 위해 현재에도 해마다 마이산제와 몽금척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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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또한 겨울철에는 청실배나무 밑둥 옆에 물을 담아두면 나무가지 끝을 향해 역(逆)고드름이생기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