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는 용담군 일서면(지금의 주천면)의 영강리 였는데 1914년 3월 1일 용담군 군내면 옥거리 일부였던 신정부락과 고무동을 합하여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가 되었다.

마을의 서남간에 까끔날이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하여 와룡리라 하였다.

원와룡은 원와룡, 호미동, 영강 등 3부락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와룡리는 호미동, 와룡, 영강, 신정, 고무동 등이다. 와룡리의 제일 큰 마을인 호미동은 1840여년전 우씨와 5대째 살고 있는 김해김씨가 제일 먼저 들어와 이루어진 마을이다. 

원와룡 마을에는 이씨, 김씨, 문씨, 조씨, 강씨, 정씨, 박씨, 최씨, 고씨, 육씨, 유씨, 임씨, 황씨, 전씨, 주씨, 채씨, 오씨 등이 살고 있다. 호미동(狐尾洞)은 여우가 뒤돌아보는 여수(여우) 바우산 기슭이 길게 뻗어내린 좌청룡 안에 마을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