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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7 명려각(明麗閣)의 부부시비 관리자 07/13 09:46:00 940

전국에서 가장 늦게 개화하기로 유명한 마이산 벚꽃 길을 오르다보면 관광객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한쪽에 빛바랜 건물과 비석이 있다.

그 곳은 한날 한시에 같은 동네인 남원땅에서 태어나 부부의 연을 맺었던 우리나라 조선시대 최초의 부부시인 담락당 하립과 삼의당 김씨 부부의 영정과 시비를 모셔놓은 곳입니다. 비석에는 음양오행이 조화로운 마이산에서 부부가 첫날밤 주고받은 아름다운 시가 적혀 있는데요.

"삼경에 밝은 달은 봄꽃같아라. 꽃이 화려한 때라 달빛이 더욱 곱네. 달 따르는데 꽃 같은 우리 님이 오니 둘도 없는 아름다움이 내 집에 있네."
신랑인 담락당 하립이 신부를 보며 읊은 시이고
"하늘에 달빛이 그윽하고 정원에 꽃이 만개했네. 꽃 그림자 서로 엉키고 달 그림자 더 할 때 달 같고 꽃 같은 우리 님과 마주 앉으니 세상의 영욕이야 내 알바 아니네."
신부인 심의당 김씨가 신랑에게 화답한 시입니다.

이 사랑의 시를 통해 점점 사라져가는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련지요?

# 첨부파일 : > 명려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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