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말봉 인자동 막거리에 1840년경 옹기 공장이 있었다. 그릇을 만들면 깨어지고 하여 낙심하던 차에 어느 도인이 지나다가 주인에게 이르기를 쇠로 말 세마리를 만들어 인왕산 꼭대기에 놓으면 옹기가 잘 만들어질 것이라 하였다. 그대로 한 뒤부터 쇠로 만든 말이 있는 산이 란 뜻의 쇠말봉 또는 철마산이라 불려졌다고 한다. 높이는 467.9미터이다.
▶산제단 쇠말봉 중복에 있는 산제단이다. 가뭄에는 동네에서 기우제를 지냈으며 개인적으로도 기 원을 하던 곳이다.
▶철마사 철마사는 쇠말봉 중턱에 있는 절이다. 1946년에 세워 1995년까지 주지스님이 있었고, 그뒤에는 비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