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에는 오탑삼석(五搭三石)이 있었다. 언제누구에 의해서 쌓아지고 세워졌는지는 알 수 없다. 이들은 부락의 수구막이였으며 동네의 운이 밖으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배치 되었었다.

마을에서 보아 구렁들의 반에서 소나무 숲까지의 20미터 거리에 다섯개의 누석단(돌탑)이 일정한 간격으로 있었다. 농사짓는데 걸린다 하여 없애버려 흔적만 남아있다. 삼석은 지금도 서있다.

1번석은 불노티에서 마을에 들어올 때 교회를 지난 오른쪽 둑위에 있다.
2번석은 소나무 숲을 바라보는 옛날 오탑을 거느린 장방형의 돌이다.
3번석은 마을에서 운암으로 가는 동구밖 길 왼쪽에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