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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21 조선조 충신(忠臣) 정 재영(丁載榮) 관리자 07/13 11:07:32 935

호는 근재(根齎), 자는 춘경(春卿)이며 본관이 의성(義城)인 공은 1798년(정조 22년) 동향면 능금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학문이 깊었으며 동네 박씨 재각에서 글 공부를 할때는 밤에 호랑이가 길을 밝혀 주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처럼 어려서부터 천신(天神)이 공부하기를 도우니 공의 풍채와 재능을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공이 순조때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개나리 봇짐을 지고 길을 떠났을때 어느 주막에 들르게 됐다. 이 주막에는 대청이고 사랑이고 할것없이 각지에서 올라온 선비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그런데 그 전날밤 주막주인의 꿈이 이상했다.주막 담장 밑에는 매화가 만발하였는데 「곰배」하나가 놓여 있었다. 이윽고 자색연기가 자욱하고 큰 청룡 한마리가 꿈틀거리며 내려오더니 거침없이「곰배」를 휘감아 하늘로 올라가는것이 아닌가? 주인은 행여나 하고 담 밑을 보니 과연「곰배」가 있어 그것을 치우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이때 풍채가 의젓하고 기골이 장대한 선비 하나가 대문을 들어서더니 선비들이 모인 대청으로 가지않고 담장 밑으로 가서 「곰배」를 깔고 앉는 것이 아닌가? 주인이 이상히 여겨
"아직 자리가 넓으니 대청으로 올라 오시지요"
"이곳도 좋소이다"
주인은 지난밤 꿈 생각이 나서
"성씨가 무엇입니까?"
"곰배정(丁)씨요"
하고 대답하는 재영을 보고 주인은 무릎을 탁 치며 좋은 방으로 들게하여 
"정선비께서는 이번에 꼭 급제하리다"
하고 후하게 대접을 하였다. 그뒤 재영은 주막 주인 말대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1816년 (순조 16년) 문과에 급제한 공은 사간원 사간문 겸 선전에 책봉되었고 1858년(철종 9년)에는 통정대부 사간원,행승정원 동부승지를 지냈다. 그후 1865년(고종 2년)에 좌우부승지, 가선대부, 도총부,부총관에 이어 공조참판에 이르렀다. 많은 벼슬을 하며 충신으로 효자로서 선정을 베풀다 일흔 아홉을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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