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우전면에서 1933년 8월 5일 태어났다. 주천면 주양리에 이거하여 주천에 중등 교육기관인 고등공민학교가 설립은 되어 있었으나 무보수 교사의 확보가 어려운 것을 보고 이 고장 출신 3~4인의 동지를 규합하여 고등공민학교의 발전과 중등교육을 위하여 여생을 다 바쳤다.
1969년 12월 3일에는 중학교로 승격됐고 그의 공적을 인정받아 상록수상을받고 중학교 초대교장으로 발령받아 6백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1968년 10월에는 6.25동란시 반공투가 33위를 위한 대한의 백비를 건립하는데 앞장섰다.
1979년 3월 8일 46세에 신병으로 일기를 마치자 1980년 8월 30일 그의 문하생과 면민들이 공적비를 학교에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