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진안의 관광명소는 다른 명소와는 다른 매력이 곳곳이 숨어있습니다
진안만의 특별한 명소를 소개합니다

진안만의 특별한전통/문화

스토리텔링
전래문화

::전통/문화::스토리텔링 ::전래문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84 삼형제바위의 내력 관리자 07/13 11:46:52 568

<상전면 수동리 외송>

죽도에 이르기 전에 한바위가 있다. 옛날 용이 등천할 때 생겼다는 용의 발자국과 꼬리가 스쳤다는 흔적이 뚜렷이 남아있는 용바위이다. 용바위에서 한참 올라가면 3개의 바위가 있으니 바로 삼형제 바위라 불리고있다. 이곳에는 효성이 지극하고 우애가 깊은 삼형제가 있었다. 이들은 밭을 일구고 나무하고 고기를 잡아 부모를 정성껏 모셨다. 이들은 부모를 더 잘 모시기 위해 대처로 나가 돈을 벌어 오기로 약속하고 집을 떠났다. 5년뒤 칠 석날 다시 만나기로 한 날, 고향에 돌아오니 며칠 쏟아진 비로 냇물이 불어 물을 건널수 없었다. 멀리 보이는 집은 잡초가 무성하고 쓸쓸하였다.

형제들은 물빠지기만을 기다릴 수 없었다.위험하지만 건너기로 하였다.물은 깊고 물결은 세어서 위험하였으나 부모를 뵙고 싶은 마음에 손을 잡고 건넜으나 무서운 힘으로 내려 닥치는 물결에 휩쓸려 가고 말았다.

큰물이 지나간 뒤 이곳에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바위 세개가 있어 사람들은 삼형제의 넋이라 믿고 삼형제 바위라 불렀다. 이들 바위는 집쪽을 보며 못다한 효도를 한탄하는 듯,이야기를 정답게 주고 받는듯 정답게 있다.

진안군청 QR코드 https://tour.jin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