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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488 화양산(華陽山) 황단(皇壇) 관리자 07/13 11:47:42 677

황단(皇壇)은 1919년 이 고장의 유학자 守堂 李德應 (1866~1949)선생에 의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단되었다.

선생은 璿源係로 1900년 궁내부 판임관으로 황실과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바 1910년 나라가 일본에 강제 병합되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 주천 대불리에 화양도원(華陽道院)을 열고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1919년 고종황제의 승하소식을 듣고 비분 강개하며 북향사배(北向四拜) 통곡한 후 상복차림으로 화양산에 올라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제자들과 더불어 삼년동안 망곡하며 날로 쇠퇴해가는 人心을 바로잡고 기울어가는 국운을 만회하고자 華陽峯, 仙岩峯, 祭天峯, 天皇峯(全北), 杜門峯, 芭蕉峯, 惟帝峯(忠南) 등 7개소에 황단 설단을 상소하였다. 순종황제는 이를 윤허하고 고종황제 御眞을 하사하며 삼극사로 임명하였다.

삼극은 天極 : (玉皇上帝), 地極 : (孔子), 人極 : (高宗皇帝) 등 삼위에 대하여 聖人禮에 따라 三極 祝頌 笏記 등을 갖추어 매년 八月 그믐 정오에 북쪽을 향하여 제사를 올리며 자주독립을 염원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지금의 大佛國校 전신인 화양도원 옆에 三極殿을 세우려던 중 일제탄압으로 조정의 지시에 의하여 중단한 채 터만 남아 그 뜻을 전하고 있다. 광무황제의 등극을 配天光聖元年으로 삼은 선생은 삼극사(三極使)에 이어 1922년 十三道 都講長을 임명받아 전국을 순방하며 교육을 통한 신유교부흥과 항일사상을 昻揚하니 후학의 수효는 전라, 충청, 경상지방에 300여명으로 구국의 棟樑이 되었다.

삼극제(三極祭)는 일제의 감시와 6.25 전란으로 맥을 잃을 수 밖에 없었지만 화양산 황단 만큼은 한해도 거르지않고 선생의 子婦인 金泳箕 여사와 후손제자, 항단보존회의 정성으로 선생의 우국충정과 도학의 정신이 오늘날까지 그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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