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연구동(漣龜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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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01-10-04
- 조회 : 2917
지금은 읍 시가지의 일부이지만 옛날에는 이 마을 속칭 신사당 옆에는 연못이 있었으며 또한 신사당터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거북의 머리와 같다하여 연밥 연자와 거북 구자를 합하여 연구동이라고 부르게 됐다한다.
처음 월랑 이씨들이 터를 잡으면서부터 형성된 마을이다.
이 마을에 옛날에 박씨가 살았는데 연못에서 봅부터 가을에 이르기까지 몹시울어대는 개구리 소리로 부락사람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통을 받을때 부적(符籍)을 만들어 연못에 던지니 그뒤부터 울음소리가 뚝 끊겼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이 마을에는 고림사와 상사바위,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좌선대(座禪臺)의전설이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