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면 하거(下渠)

  • 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01-09-28
  • 조회 : 1778
  • 읍면

    용담면

하거마을은 1895년 용담군 군내면 하거리였으며 1914

년 3월 1일에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하거마을이 되었다.



예전 용담을 옥천(玉川)이라 하였듯이 물이 맑고 산

이 빼어났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강물은 수성천이라

한 것에서 수천리가 되었고 배산임수(배산임수)의 마을

중 아랫쪽에 있는 물맑은 마을의 뜻으로 하거 마을이라

이름 지어진 것이다.



하거 마을은 마을의 북쪽 한젓골에서 시작한 시냇물

을 가운데에 두고 또랑가말과 안동네말로 나누어진다.



옛날에는 수박 마을이라고 부른 때도 있었다고 하며 1800년경 제주 고씨가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확실한 연대는 알수 없으나 옛날에 김수박 이라는 거인이 살고 있었다 한다. 그는 힘은 장사이지만

우둔하기 짝이없어 주민들로 부터 김멍청이라고 놀림을 받았는데 홧김에 넓이 약4평방미터(4㎡) 정도

나 되는 큰 돌을 마을 핑구재에서 운반해와 가지고 하거천(下渠川)에 돌다리를 놓았다.김수박이 놓은

다리라 해서 수박다리 라고 불렀고 또한 마을명칭도 수박마을 이라고 부른바 있었다. 구한말(舊韓末)

경에 마을명칭을 하거(下渠)라 개칭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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