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면 호학(好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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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01-09-28
- 조회 : 1421
약 1백30여년 전에 상주 박씨(尙州 朴氏) 한분이 서당
골에서 수학하여 과거에 급제하고 진사벼슬을 하였다하
여 뒤에 사람들이 이 마을은 학당의 적지라 생각하고 마
을 명칭을 호학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지금도 이 마을은 상주 박씨가 50% 이상을 점하고있
다. 마을 앞에는 비교적 넓고 기름진 들이 있으며 정자
천 맑은 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호학 마을의 주산에서 마을에 이르는 산줄기는 신술룡
이다. 대존귀 입수이며 자미원으로 되어 있다. 자미원이
란 사육산 중 제일 귀한 산이다.
손.병.정.신은 장복원의 으뜸가는 국세이기에 과거에 급제하며 학문을 가르치는 교육장이 되어 있는 터
이다. 병쇠방으로 물이 나가기 때문에 여식의 출생이 많으나 성정이 귀팍할 수가 있다. 횡재가 따르는 터
이다.
만일 집터 중에 태절방으로 물이 흐르면 관재살이 있고, 마음 먹은대로 성취하기 어렵다. 동남쪽에 사
수가 응하여 구름위에 우뚝 솟아 오르지 못하여 장원은 어려우나 급제하는 사람은 나오는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