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길리 오암(五岩) 마을

  • 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23-05-22
  • 조회 : 1233
  • 읍면

    성수면

14. 중길리 오암(五岩) 마을

유래와 역사

오암마을은 천주교 김대섭 주교의 출생지이며, 천주교 공소를 설립하여 마을 주민들을 교화하기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천주교 공소가 운영되고 있고 천주교 교우촌 마을이다.

오암마을은 김해 김씨, 경주 이씨, 제주 고씨 등에 의해 이루어졌다. 본래의 와우(臥牛)혈의 명당이 있다 하여 우암(牛岩)이었으나 하달에서 오암마을 뒤까지 뻗어내린 산세가 지네혈이어서 오암(蜈岩)이라 하다가, 다섯 가구에 의해 마을이 형성되어 오암(五岩)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970년 3월 3일, 마을 아이들이 소꿉놀이(빠끔쟁이)를 하다가 오동나무에 불이 붙어 초가집으로 오동나무 열매가 불꽃이 되어 바람에 초가지붕으로 날리면서 마을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 그 당시 천주교 공소가 마을 한가운데에 있었는데 천주교 공소만 유일하게 불길을 피해 집터는 남았다고 한다. 화재 이후 공소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진안군에서 식량 3홉씩 나눠주는 것으로 생활하면서 지금의 가옥형태를 가진 마을을 새로 이루게 되었다.

 

지명

  ◦ 가는골 : 오암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개눈골이라고도 부른다.
  ◦ 감투봉 : 오암마을 앞 고봉산 봉우리.
  ◦ 개누운골산 : 오암마을 앞산.
  ◦ 깃대봉 : 오암마을 뒤 봉우리.
  ◦ 내리박골 : 오암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 달길천 : 마을 사이 남북으로 흐르는 하천.
  ◦ 새터골 : 오암 서쪽에 있는 골짜기.
  ◦ 텃골 : 오암 동쪽에 있던 마을로 지금은 집터만 남아있다. 텃골 가는 길 좌우측으로 덩골, 재피골, 가래골, 뒷골짝, 작은호랭이골, 큰호랭이골, 홀애비골, 박순박골이 있다.
  ◦ 황소마재 : 마령면 덕천리로 넘어가는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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