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포리 봉좌(鳳佐) 마을

  • 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23-05-22
  • 조회 : 1243
  • 읍면

    성수면

10. 좌포리 봉좌(鳳佐) 마을

유래와 역사

봉좌마을은 봉촌, 상좌(웃멀) 두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마을 회관을 기준으로 웃뜸, 아래뜸으로 나누기도 하나, 현재는 두 마을을 합쳐 봉좌로 부른다.

봉촌은 마을 뒷산이 봉황대(鳳凰臺)여서 유래한 이름이다. 봉황대는 만덕산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마을 뒤를 병풍처럼 둘러 이를 봉황대라 부른다.

상좌는 봉촌 동쪽마을이다. 웃말이라 한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봉촌과 인접하여 사실상 한 마을이다.

 

봉좌마을은 조선 중엽에 공주 이씨 이공원, 이공적 형제가 마을에 터전을 잡으면서 공주 이씨 본향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공주 이씨가 터전을 잡기 전에 남원 양씨 들이 들어와 살았는데 마을에 스님이 시주를 하러 온 것을 대나무로 때리며 내쫓았다. 이에 큰 스님이 와서 물길을 돌리면 큰돈을 벌거라고 하여 물길을 돌렸는데, 이후 재물이 빠져나가면서 망하게 되었다. 이후 공주 이씨가 들어와 살게 되었다고 한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마을 뒷산에 봉황이 살고 있었다고 하여 봉촌이라 부르게 되었고, 봉촌마을 동쪽으로 이어진 마을을 상좌 혹은 웃멀이라 부르면서 봉촌과 상좌를 합쳐 봉좌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명

  ◦ 금정이골 : 웃멀 동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군정이골이라고도 부른다.
  ◦ 노루목고개 : 봉황산과 알미산 사이에 있는 745번 지방도를 말하며, 이 고개를 넘어 진안으로 갔다.
  ◦ 단지골 : 봉좌 북서쪽에 위치한 골짜기.
  ◦ 봉좌들 : 봉좌마을 앞에 위치한 들로 745번 지방도가 생기기 전에는 장구처럼 생겼다하여 장구배미라고도 불렀다.
  ◦ 봉황산 : 봉좌마을 뒤에 위치한 산으로 산의 모양이 봉황새와 같다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다.
  ◦ 비지재 : 봉촌 동쪽에서 오암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로 예전에 서낭당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다.
  ◦ 세보 : 봉좌마을 동북쪽에 있는 보로 예전에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 시묘골 : 웃멀 북쪽에 위치한 골짜기이며, 골짜기 끝에 작은 저수지가 있다.
  ◦ 쌍용암 : 새보 옆에 있는 바위로 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다.
  ◦ 알미산 : 좌포 남서쪽에 위치한 산으로 봉황새의 알처럼 생겼다 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다.
  ◦ 황새골 : 웃멀 북동쪽에 위치한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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