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신리 장성(長城) 마을

  • 작성자 : 문화관광과
  • 등록일자 : 2023-05-22
  • 조회 : 936
  • 읍면

    성수면

25. 구신리 장성(長城) 마을

유래와 역사

장성마을은 마을가운데로 흐르는 작은 실개천을 중심으로 좌우로 갈라져 있는데, 마을 주민들은 서로 반대편에 위치한 지역을 ‘저건너’라 부른다.

마을 이름의 유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예전에 마을에 정승이 살았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장상(將相)이라 불렀는데, 후에 장성(長城)으로 바꿔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나머지 하나는 마을 뒤에 내동산을 중심으로 좌우에 장군대좌와 청룡줄기, 우백호 등의 날망이 늘어져 있기 때문에 긴 성을 쌓은 형국이라 하여 예전에 장성(長城)이라 불렀다는 것이다.

장성마을 오른쪽의 안산에는 고창군 무장면에서 등짐장수들이 소금을 이고 장수까지 가던 행상길이 있는데, 그 작은 고개를 주막재라 부른다. 주막재 너머에는 주막 한 채와 대장간이 있었는데, 예전에는 염북마을에 있는 세 개의 주막과 더불어 주막거리를 형성했었다. 주막에서는 주로 등짐장수들을 상대로 숙소를 제공하거나 술과 음식을 팔았는데, 1980년 대 후반쯤 사라졌다고 한다.

 

지명

  ◦ 가막골(까막골) : 하염북과 장성 사이에 있는 골짜기.
  ◦ 내동산 : 장성마을 뒤에 있는 해발 887m의 산이다. 마을에서 주로 나무를 하러 다녔다.
  ◦ 방죽골 : 마을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예전에 내동산으로 통하는 길이 있었으나 현재는 묵은 길이 되었다.
  ◦ 방죽골방죽 : 방죽골에 있는 아주 작은 방죽 개인이 밭에 물을 대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 비야골 : 장성마을 맞은편 황새평들 너머에 있는 작은 골짜기. 까마귀가 날아가는 형국이라고 한다.
  ◦ 송장날 : 안산 옆 도로 건너에 있는 작은 동산. 비야골의 까마귀가 송장을 보고 날아오는 형상이라고 한다.
  ◦ 안골 : 마을 뒤쪽에 있는 골짜기. 예전에 내동산으로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목이다.
  ◦ 안골방죽 : 안골에 있는 방죽 일제강점기 때 축조되었다.
  ◦ 안산 : 문씨들의 산이라고 해서 문산이라고도 한다. 주막재가 있고, 백호날이라 부르기도 한다. 안산 아래에 있는 바위에 샘이 있었고, 주민들 모두가 이 샘을 이용했다고 한다.
  ◦ 왕바위 : 청룡날에 정상에 있는 바위.
  ◦ 장군대좌 : 마을 서쪽에 있는 청룡날 옆의 날맹이. 풍수상 말 형국이라고 하며, 묘자리를 쓰면 장군이 나온다고 한다.
  ◦ 장성동 : 장상동이라 부르기도 했다. 긴 성을 쌓았다고 하여 장성(長城)이라 불렀다고 한다.
  ◦ 장성제 : 안구암마을 옆에 있는 저수지.
  ◦ 저건너 : 마을 가운데 흐르는 실개천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반태편 지역을 부르던 말이다.
  ◦ 주막재 : 주막이 들어섰던 곳으로 통하던 고개. 삼구뎅이가 있었다고 한다.
  ◦ 청룡줄기 : 마을 서쪽에 있는 날맹이
  ◦ 황새평도랑 : 황새평들 옆으로 흐르는 도랑. 예전에 빨래터였다고 한다.
  ◦ 황새평들 : 마을 앞에 펼쳐진 들. 황새가 많아서 황새평들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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