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길 2011 장기걷기 프로젝트

[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 그 열세번째 12월 24일.

지난 10월 1일. 아직 더위의 기운이 남아 있던 즈음.

우리는 진안군청앞 느티나무 앞을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24일), 진안땅 11개읍면 205km 를 걸어내고 다시 그 느티나무 앞에 섭니다.

허나 출발하던 때와는 다른 벅찬 기운에 충만한 우리들일 것입니다.

13차 걷기는 다른 때와 달리 버스 운행과 함께 시작됩니다.

모든 참가자는 8시 30분까지 군청앞으로 오시면 됩니다.

또, 처음의 기획과 달리 걷기출발점이 상전내송이 아닌 진안하가막입니다.

용담호 수위가 낮아지지 않는 것과 걷는 거리를 줄이는 목적입니다.

하가막을 출발한 걷기는 가막유원지를 거쳐 11번째 읍면인 상전으로 들어서기 위해 큰재를 넘습니다.

이름 그대로 길이 거친 '큰재'이지요.

고개날망에서 보는 가막유원지와 금강, 천반산이 일품입니다.

상전 후가막, 원가막, 연지고개을 지나 중기마을에서 점심을 합니다.

2010년 행사에서는 첫날 점심을 했던 곳이지요.

식사 후 바로 출발합니다.

도치재를 넘으며 다시 진안읍으로 들어섭니다.

상도치와 하도치. 곧 진안천을 만납니다.

이후는 최근 자전거길 포장을 한 진안천변길을 따라 갑니다.

그렇게 진안군청 앞 느티나무 광장.

느티나무는 우리가 진안땅 200km 를 걷는 동안 나무데크와 무거운 돌, 시멘트를 걷어내고 새로운 단장을 했네요.

행사마무리는 군청 3층강당에서 합니다.

200km 의 여정을 담은 사진영상 보기와 다회 참가자에 대한 기념품 전달이 진행됩니다.

그렇게 우리의 2011년 진안땅에 바람 인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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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은 바이고서 기념 해넘이를 합니다.

참여하실 분은 모래재휴게소로 오후 4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그 날은,

* 걷기 (모래재휴게소-주화산헬기장 1.5km)* 모닥불 및 해넘이 

* 음식 나누기* 풍등 띄우기

* 걷기 (주화산헬기장-모래재휴게소 1.5km)* 이동 및 뒷풀이

순서로 진행됩니다.

바이고서를 함께한 고원길여행자들을 비롯해 누구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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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길 2011 장기걷기 프로젝트

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13차. 12/24.

󰏅 일정계획

〇 출발지 : 진안군청앞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97-4)

〇 걷 기 : 출발지는 진안읍 가막리 345번지 가막교

〇 카 페 : http://cafe.daum.net/jinanmasil. 다음에서 ‘진안고원길’ 검색.

〇 연락처 : 사무실 433-5191, 최혁 010**********, 정병귀 011**********

〇 준비물 : 도시락/물/간식/방석/우비/개인컵 등

※ 참여당일 군청앞으로 8시 40분까지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