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10개년 토양 양분함량 변화
= 적정 시비처방을 통한 토양관리 필요 =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는 관내 논·밭 토양에 대한 10년간의 토양검정결과를 발표하였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논·밭 토양 총 2만3849점수를 작물생육에 영향을 주는 항목인 산도, 유기물 등 8항목으로 검정하였다.
토양검정 결과, 2011년보다 관내 논과 밭의 산도(pH)는 점차 개선이 되었으며 현재는 논(평균 6.1)과 밭토양(평균 6.3)으로 기준범위내에서 유지되고 있다.
유기물의 경우 10년 동안 논토양에서 점점 감소되는 경향(25→21g/kg)이나 기준범위내에 있어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볏짚 및 가축분 등의 퇴비를 시용하여 25g/kg 이상으로 개량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환성 양이온 중 칼슘, 마그네슘의 평균 10개년 평균 함량은 적정범위보다 다소 낮게 함유되으며, 유효인산은 논토양의 경우 최대 적정값보다 174%로 과잉이었으나 밭토양은 적정범위 안이었다.
논·밭토양 양분함량의 적정범위는 각각 산도(5.5~6.5pH, 6.0~7.0pH), 유기물(20~30g/kg), 유효인산(80~120mg/kg, 300~550mg/kg), 칼슘(5.0~6.0cmol+/kg), 마그네슘(1.5~2.0cmol+/kg)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토양 내 영양성분의 과잉 및 부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146개 작물에 대한 시비처방서를 발급하여 농가별 토양관리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토양검정 분석의뢰 및 상담, 063-430-8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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