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벼 보급종 채종단지 수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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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자 :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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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벼 보급종 채종단지 수확 실시


진안군(군수 천춘성)은 지난 26일부터 백운면 석전단지에서 정부 보급종“해담쌀”수확을 실시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해부터 백운면 석전리 일원에 벼 보급종 채종단지 15ha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국립종자원 전북지원과 채종단지 수매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보급종 생산에 필요한 종자원종, 생력농기계, 저장시설 등을 지원하였다.

 

이번 수확을 통해 보급종 해담쌀 83톤(정곡기준)을 생산할 계획이며 수확한 벼는 전용 저장시설에서 탈곡과 건조, 수매를 거쳐 국립종자원에서 전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조생종 재배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해담쌀”은 2020년부터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하고 있는 조생종 품종으로 밥맛이 최고품질로 우수하면서도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품종이다.

 

한편 정부보급종 채종단지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의 엄격한 검사를 통해 고품질 우량종자를 계약생산하며, 공공비축미 특등가격에 20%의 생산장려금을 추가 지급하므로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고소득이 창출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병해충 적기방제와 적정시비로 큰 피해없이 수확을 마쳤으며 앞으로 수매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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