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아열대작물‘얌빈·열매마’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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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자 : 2020-10-05
  • 조회 : 211

진안군, 아열대작물얌빈·열매마수확 한창

 

 

진안군은 28일부터 기후온난화에 따른 신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시범 재배한 얌빈과 열매마를 한창 수확하고 있다고 밝혔다.

 

얌빈은 덩굴성 뿌리채소로 지하부의 덩이뿌리를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생고구마와 배의 중간 맛을 가진다. 칼슘, 인,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변비해소, 당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열매마는 주성분이 일반 마와 거의 동일하지만 칼슘이 최대 3배가량 높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위 건강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시범재배에 참여한 농가들의 말에 의하면 1,000㎡에서 예상 평균수량이 얌빈은 1.5톤, 열매마는 6톤 정도 이며, 재배 시 농약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잡초와 병충해에 강해 노동력과 자재비가 감소하게 되어 소득 창출에 도움을 될 수 있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아열대 작물인 얌빈, 열매마가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농가에 큰 수익 창출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소득작목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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