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도서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진안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우뚝 솟은 마이산을 보고 감탄하고 진안의 관광 정책들을 보며 진안 관광의 미래를 기대하며 축제에 참가하던 중... 커피 2잔을 사기위해 관광지 초입에 있는 씨유 편의점 진안홍삼점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에 처음으로 황당하고 당황스럽고 그리고 무엇보다 무섭고 불쾌한 일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진안에 가지 못할것 같습니다.

1. 상황 정리

 가. 라떼 컵 하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음 컵 하나, 컵라면 하나를 들고, 주인의 딸로 보이는 사람에게 계산을 부탁하며, 따뜻한 라떼 한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 컵라면 하나를 계사겠다고 했습니다. 가격표에는 라떼 한잔 1,8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1,500원, 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 점원은 커피 2잔 값과 컵라면 그리고 얼음컵 값을 계산하였습니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표에 얼음컵 가격니 포함되어 있다고 서있었다 말했지만 그 점원은 얼음컵 따로 계산하는것 맞아요!! 라며 그대로 계산 했고, 저는 다시한번 가격표를 호가인하고 아니라고 말했더니 그때서야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 잘못 계산한거라고, 다시 계산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 점원이 " 나 지금까지 계속 이렇게 얼음컵 따로 받았는데?" 라고 했습니다. (그 점포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계속 더 비싸게 받은것에 대해서는 씨유 본사에 다시 상황을 따지겠습니다. 그건 군에서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닐테니까요.)

 2. 저는 거기까지는 그려러니 하고 라떼를 뽑으려고 기계로 갔고 거기에 라떼용 스틱 커피 같은것이 있어 그걸 넣고 온수를 부었습니다. 아무도 라떼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지 않았고, 당연히 그 앞에 커피 스틱이 있었으니 그렇게 하는건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뜨거운 물을 붓고 보니 하얀 우유만 만들어 졌고 그져서야 아메리카노랄 부어야 한다는것을 알고 아메리카노를 더하면 되는지 알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양이 너무 많아지면서 컵으로 흘러 넘쳤습니다. 그때 갑자기 사장이 나오더니 정말 큰 목소리로 " 아니 지금 거기서 뭐하시는데요?? " 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이걸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요... 라고 했더니 또 다시 소리를 치며... " 아니, 모르면 물어봐야지 뭐하는건데!!!" 라며 반 반말로 소리를 계속 질렀습니다. 그러너디 " 이건 왜 마음대로 뜯었는데요!!! 이거 계산 안했잖아!!!" 라며 이유도 모르는 저와 저의 엄마, 아이들에게 소리를 질러 댔습니다. " 발리 와서 이거 500원 계산하세요!!!" 하며 저를 도둑 취급하는 듯이 몰어 갔습니다. 저는 더는 참을 수가 없어서 저는 분명 라떼를 시켰고, 그 값을 계산했는데 제가 뭘 몰래 했다는 식으로 이러시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사장은 더더욳 소리를 지르며 " 야!!! 이거 계산서 갖다 보여줘!!! 어디 라떼를 계산 했다는거야??? 이거 따로 계산해야 하는걸 왜 안하고 저러는거야???' 라며 계솏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나 화가나고, 황당하고, 정말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뭐가 잘못 된건지도 아무것도 알지 못한채 그 사장이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것을 참고만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화를 내며 저는 라떼를 주문했고 더는 돈을 낼수 없다고 같이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장 부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저희를 거칠게 밀어내며 나가세요!! 나가세요!! 라며 저희를 밀었습니다. 저는 발가락 뼈가 부러져서 깁스를 한 상태였고, 저희 엄마는 노인이었으며 옆에는 어린 제 딸아이가 있었습니다. 뼈가 부러진 사람과 노인 그리고 어린 아이에게 이렇게 난리를 치며 소리를 질러대고, 밀어내고, 쫒아낼 만큼 저희가 잘못한게 무엇일까요??

3. 저는 살면서 처음 당하는 이런 돵황하고 무례하고 어이없이 불쾌한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그곳 그 씨유 사장의 횡포와 불친절은 도가 지나쳤고, 저와 저희 가족들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저희 작은 아이는 그 일을 당한 후 밤에 무섭다고 잠을 못 자고, 저는 화가 나서 너무나 분합니다. 저희가 단순히 다시는 진안에 가지 않는것으로 상황이 끝나는 것일까요?

4. 어떻게 이렇게도 무도하고 불친절한 점포가 관광지 한가운데서 버젖이 영업을 하며 관광객들에게 폭언과 폭행(저희를 거칠게 밀어낸건 분명 푹력 행위입니다!)을 저지를수 있을까요? 진안군은 책임이 전혀 없는걸까요?

5. 또한 그 편의점 여자사장은 편의점 앞 인도(사유지가 아닌 분명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인도)에서 노점을 깔고 홍삼 관련 제품을 팔고 있었고, 인도의 일부분에는 씨유를 알리는 커다란 풍선형 홍보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부분에 군의 편의 제공이 없는 것입니까? 이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6. 무엇보다 진안을 대포하는 관광지의 가게에 이렇게까지 무지하고 불친절하고 폭력적인 점표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싸유니까, 대기업 점포니까 그냥 두시는겁니까? 진안의 관광지를 찾았다가 아무 잘못도 없이 봉변을 당한 저희 가족은 누가 보상해 줍니까? 씨유 본사에 따지면 되는겁니까?

7. 진안은 관광 진흥을 위해 많은 세금을 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째서 관광지 중심에 있는 점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두는 겁니까? 관광 진흥을 위해 쓰는 세금의 일부를 이런 상인의 제재와 친절 교육을 위해 쓸수는 없는 겁니까?

8. 진안군이 적절한 사과와 사장 가족의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 내지 못한다면, 저희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저희 가족이 겪은 이 일에 대해 사과를 받아낼 생각입니다. 억울하고 억울합니다. 화가 나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황당함에 몸을 떨며 편의점 앞에서 아이를 달래고 있는데, 사장은 나와서 저희를 향해 비웃으며 작은 소리를 욕을 하고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끝까지 저희를 비웃고 무시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서 온몸이 떨립니다. 이토록 무례하고 억울한 경험은 한번도 당해본적 없습니다.

9. 편의점에서 천몇백원하는 커피하나 사면서 대단한 친절을 바란것도, 진안군에 무슨 나쁜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까지 무시당하고, 내쫒길 만한 일을 저희가 왜 당해야 하는지 너무 억울할 뿐입니다. 관광지에 버젖히 영업을 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너무나 화가 날 뿐입니다. 그런 사람때문에 진안을 다시는 찾지 못하게 된 지금 상황이 억울할 뿐입니다.

10. 진안군은 그렇게까지 불친절하고 무례한 점포가 관광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위에 언급한 인도를 점유하고 노점 영업을 하고 있는 부분에 불법이 없는지도 확인 후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 귀하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관광지 중심에 있는 씨유(CU) 편의점 진안홍삼점이 무서워서 진안에 못가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진안군 홈페이지 소통의 장에 말씀 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1. 씨유(CU) 진안홍삼점 이용시 불친절에서 기인한 개인과 상가와의 불편사항으로 보여집니다. 불친절에 대하여는 진안군에서 씨유(CU) 진안홍삼점에 향후 주의해 주시길 권고하고 마이산 북부상가 협의회 친절교육을 통한 마이산 관광단지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마이산 관광단지 인도에 설치된 판매대, 홍보물 때문에 이용에 불편을 드린점은 사과드립니다. 말씀 주신 판매대, 홍보물은 개인 사유지로 이동 및 인도에서 판매행위 금지 조치 등 향후에는 관광객의 마이산 관광단지의 이용에 불편 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도 점검 등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을 경우 진안군 관광과(관광시설팀, 430-2551)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