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살다보면 다소 불편한 생활문제들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대부분이지만 이번일은 해당주민들이 피부로 와닿는 불편함이기에 글을 올립니다 이용자가 많지 않으니 더 세심하게 배려를 했어야할 무진장여객의 무책임함에 화가 나서요 며칠전부터 모래재복구공사로 차량통제라는 노랑 현수막이 붙었지만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제한 내용은 없었기에 소태정으로 우회하여 전주로 나가갈수있는가하고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버스회사는 전화도 안되고 여러차례 시도끝에 통화를 했지만 행복버스를 불러서 타고 부귀면으로 가서 시간에 맞춰 전주버스를 타라는 대답이 어찌나 답답하고 화가나던지요 (그렇게되면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얼마나되는지 아시나요? )그런 사정을 버스회사에서만 알고있으면 머합니까 안내문이나 공지를 해줘야죠 버스가 안다니면 알아서 다니겠지라고 생각했을까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무시한 처사라고 볼수밖에 없더라구요 아님 현수막에라도 글귀를 넣어줬음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리고 그런 통제는 현수막으로만 하게됨 잘 보이지않아 자주 오가는 지역주민들이나 주의하지 전주에서나 외부에서 오는 사람들은 모르고 그냥 진입을 했다가 공사부분에서 우회를 해야하는 어쩌구니없는 일들도 벌어지네요 ..또한 화심에서 진입하는 곳에 있는 현수막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도않아요 차라리 소태정이랑 모래재 갈라지는 곳에 입간판을 크게 세우는게 더 눈에 띄지않을까요? 여기저기 현수막만 많이 걸었지 실상 큰 눈길은 못 끄니 이용자들이 우회하는 일들이 벌어지게되는거같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사정상 불편함이 생기는일들은 대부분 이해하고 기다립니다 저 또한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은 아니지만 차량통제를 언제까지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몇대도 운행하지않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수없기에 그리고 짜증나는일은 겪은 부모로서 세심함을 보여달라고 말씀을 드리는거예요 

○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게시하신 소통의 장 - 793(2023. 7. 23.)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 귀하의 게시내용은 모래재 구간 차량 통제에 따른 농어촌버스 안내 및 대처 미흡으로 인한 이용 불편으로 이해됩니다.

○ 먼저 관내 농어촌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낙석 위험으로 모래재 구간 공사를 완주군에서 진행중으로, 이에 따른 농어촌버스 우회 운행과 행복콜 연계를 인근 면에 전달하였으나, 갑작스런 재난상황으로 주민홍보가 미흡하여 불편을 겪으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같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무진장여객의 버스 우회 안내 미흡과 관련하여서는 행정지도를 통해서 개선토록 하겠으며, 입간판 설치 등 조언해주신 내용도 검토하여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 우리 군은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063-430-2356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