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신비한 마이산은 부부봉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아득한 옛날 부부신(夫婦神)이 하늘에서 내려와 자식을 낳고 살다가 다시 하늘로 등천할 때가 되었다. 등천할 때에는 사람이 보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남편 신이 말하기를 "우리가 등천할 때에는 아무도 보아서는 아니 되니 한밤중에 떠납시다."하자 부인 신이 "밤은 무섭고 올라가기 힘드니 이른 새벽에 떠납시다." 하며 우겼다. 이리하여 둘이 다투다가 부인 말대로 새벽에 등천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른 새벽에 부부 신이 자식을 데리고 등천을 시작하는데 부지런한 아낙이 있어 꼭두새벽에 우물에 물을 길으려고 나왔다가 산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물 긷던 아낙이 놀라 "산이 올라간다. 산이 올라간다." 하고 소리치자 등천하던 부부 신은 사람에게 들켜 등천하지 못하게 되었다. 등천하지 못해 화가 난 남편 신은 "당신 말을 듣다가 이 꼴이 되었구나." 하며 두 자식을 빼앗아 양팔에 안고 부인을 발로 차자, 부인은 등천하지 못한 서러움과 남편에 대한 미안함에 등을 돌리고 앉았으며 등천하지 못한 부부 신은 그대로 바위산을 이루어 마이산이 되었다고 한다. 마이산을 진안 쪽에서 보면 암마이봉은 수마이봉을 뒤로하고 등을 돌리고 앉아있는 형상이며 수마이봉은 화가 나서 두 자식을 안고 기세등등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수마이봉을 이루고 있는 양쪽 작은 봉우리 2개는 남편이 안고 있는 자식이라 한다. 일설에는 탑사 앞에 있는 나도봉도 자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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